Martes, Pebrero 26, 2013

제주, 이현진-이 용 영입으로 2013시즌 선수단 구성 완료


제주 유나이티드가 측면 공격수 이현진(29)과 중앙 수비수 이 용(24)을 영입하며 2013시즌 선수단 구성을 완료했다.

제주는 26일 이현진과 이 용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현진은 자유계약(FA)으로 영입했으며 이용은 광주에서 데려오는 조건으로 권용남(28)과 김준엽(25)을 보내기로 했다. 제주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박기동, 박준혁, 페드로, 아지송, 윤빛가람, 마라냥을 영입한 데 이어 이현진과 이 용을 품에 안으며 올 시즌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했다 

이현진은 2005년 수원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치열한 포지션 경쟁과 잦은 부상으로 8시즌 동안 94경기 출전해 6골 4도움을 기록하는데 그쳤지만 특유의 빠른 스피드와 감각적인 개인기로 제주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한다. 프로 9년차에 새 출발을 선언한 이현진은 "그 동안 수원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부상 악몽으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아쉬었다. 하지만 새로운 소속팀인 제주에서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좋은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2011년 광주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이 용은 2시즌 동안 47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비록 지난해 소속팀 광주가 2부 리그로 강등됐지만 이용의 기복 없고 안정적인 수비 능력만큼은 K-리그 수준급으로 인정을 받았다. 부상 재활 중인 홍정호의 공백을 메울 것으로 기대되는 이 용은 "제주가 나를 믿고 영입해준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 제주는 좋은 환경과 선수들을 보유한 팀이다. 팀과 함께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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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빛가람 이적 후 첫 골, 제주 신입생들 '맹활약'


제주 유나이티드가 이적생들의 맹활약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제주는 26일 오전 11시 클럽하우스 전용구장에서 중국 프로팀 연변FC와 내셔널리그 울산현대미포조선과 각각 50분씩 두 차례 연습경기를 가졌다. 이날 경기에서는 최근 제주행을 확정지은 마라냥과 부상 중인 박기동을 제외한 모든 이적 선수들이 출전해 팀 적응에 박차를 가했다.

먼저 연변과의 첫 경기에서는 새롭게 영입된 브라질 출신 공격수 페드로가 선제 결승골을 터트리며 1대0 승리를 거뒀다. 이어진 미포조선과의 경기에서는 박경훈 감독의 신뢰와 함께 제주로 이적한 윤빛가람이 동점골을 터트리며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박 감독은 경기 결과 여부를 떠나 이적색들의 활약상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2013시즌 K-리그 클래식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 얼굴들이 팀 전술에 빠르게 녹아들고 있다는 점에서 제주의 발전 가능성이 엿보이기 때문. 박 감독은 "각 포지션마다 많은 선수들이 영입됐다. 기대 이상으로 팀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어서 고무적이다. 윤빛가람의 경우 몸 상태도 괜찮고 팀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또한 제주는 올 시즌 새롭게 바뀐 판정 가이드라인에 맞춰 경기를 치르며 개막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은 액체 스프레이를 심판진에게 지급해 프리킥 수비벽 지점을 표시하고 골키퍼가 6초 이상 볼을 소유하지 못하도록 룰이 변경됐다. 또한 정보교환을 위한 무전기, 휴대폰, 컴퓨터 등의 사용을 금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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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진사퇴' 이옥자, "후배들에게 너무나 아쉽고 미안"


"여자 후배들에게 너무나 아쉽고 미안하다".

KDB생명이 26일 이옥자 감독의 사퇴를 공식 발표했다. KDB생명은 "23일 신한은행과의 경기가 끝난 후 2012-13 리그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령탑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구단에 밝힘에 따라 구단이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KDB생명은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프로농구대회를 앞두고 프로농구 최초로 여성 감독을 선임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했지만 기대에 못 미친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에 이 감독은 지휘봉을 잡은 지 1년 만에 결국 팀을 떠나게 됐다. 

사상 첫 여자감독으로서 시즌 개막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던 이 감독의 자진사퇴는 농구계 안팎으로 큰 아쉬움을 남겼다. 이 감독은 OSEN과 전화에서 "아쉬움이 너무나 많다"며 씁쓸하게 웃었다. 이 감독은 한국 여자프로농구가 1997년 단일리그로 출범한 이래 처음 등장한 여성 감독이다. 여성들의 무대에 이제껏 여성 감독이 없었다는 사실은 아이러니컬하게 느껴질 정도다. 그 동안 감독직을 두고 몇몇 여성 농구인들이 물망에 올랐으나 결실을 이뤄내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 감독이 KDB생명의 감독에 선임되면서 한국 여자프로농구 역사에 새로운 장이 쓰여졌다. 숭의여고를 졸업하고 상업은행에서 선수생활을 하며 국가대표팀 가드로 5년간 활약한 이 감독이다. 은퇴 후 신용보증기금과 숭의여고, 용인대 감독으로 지도력을 인정받아 일본으로 건너가 샹송화장품을 2년 연속 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검증된 지도력을 발판으로 2007년 국가대표팀 코치를 맡아 유수종 감독과 함께 한국의 아시아선수권 우승을 이끌었다. 이론과 전술에 해박한 것은 물론 탁월한 리더십과 지도 능력을 겸비해 KDB생명에서 거는 기대도 컸다.

하지만 올 시즌 KDB생명은 우승후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부진을 떨치지 못하며 결국 최하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시즌 막바지에는 이 감독과 이문규 코치가 직함은 그대로인채 역할만 바꾸는 아이러니컬한 상황이 펼쳐지기도 했다. 

결국 이 감독은 자진사퇴를 결정했다. WKBL 사상 첫 여자감독으로서 자신이 얼마나 무거운 임무를 짊어지고 있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던 이 감독으로서도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이 감독은 "가장 큰 아쉬움이라면 역시 여자 후배들을 위해 좋은 모습을 계속 보였어야하는데 그러지 못했다는 점"이라며 "여자농구뿐만 아니라 여자 후배들이 많이 (나를)보고 있었는데 너무 아쉽다"고 거듭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KDB생명은 "이 감독의 자진사퇴에 따라 다음 시즌 준비를 위해 후임 감독 인선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레드불, 국내 최대 규모'비원 스노우보드 빅에어 잼' 개최


레드불이 3월 2~3일 양일간 강원도 하이원 리조트에서 레드불 '비원(飛元, Be Won) 스노우보드 빅에어 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레드불 '비원(飛元, Be Won) 스노우보드 빅에어 잼'은 한자로는 '나는 사람이 으뜸' 이라는 뜻과 영문으로는 '대회의 마지막 우승자'라는 뜻을 담고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스노우보드 빅에어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정상급 스노우보드 선수 30명이 초청되었으며, 선수들은 슬로프에서 점프해 공중에서 묘기를 선보이는 '빅에어(Big Air)'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레드불은 특별히 2010년 밴쿠버 올림픽의 하프 파이프를 제작한 '존 멜바일(John Melvile)'을 초빙, 대회를 위한 대형 점프대를 직접 설치해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맘껏 선보일 수 있도록 최고의 무대를 준비할 예정이다.

대회방식은 참가 선수 전원이 라이딩을 한 후 등수에 따라 본선에 진출하는 컷 오프 방식으로 2일에는 예선, 3일에는 본선 및 결승전이 치러진다. 심사는 스노우보드 국제심판 정형섭, 김일 등의 전문 심사위원에 의해 공정하게 진행되며 뛰어난 고난이도 기술을 선보이는 선수가 보다 높은 점수를 받게 된다. 예선에서 상위 16명이 본선에 진출하며, 본선에서는 상위 4명이 결승에 진출할 자격을 얻는다. 결승에 진출한 최후의 4인은 국내 빅에어 종목 최고의 일인자 자리를 두고 진검승부를 펼치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는 선수에게는 레드불 주니어 스노우보드 퍼포먼스 캠프에 초청받아 최고의 환경에서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과 함께 훈련 받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진다. 레드불 주니어 스노우보드 퍼포먼스 캠프는 레드불과 계약한 선수들이 매해 참석하는 훈련 캠프로 마크 맥모리스(Mark McMorris), 세바스찬 토턴트(Sebastien Toutane)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을 배출한 캠프다.

레드불은 28일부터 대회에 참가하는 초청 선수들에게 오리엔테이션 및 자유연습시간, 무료 편의시설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일반인들은 대회 당일인 3월 2~3일 하이원 리조트 빅토리아 2 슬로프에서 대회 관람이 가능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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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테스 감독, 맨시티전 패배후 선수들과 충돌


라파엘 베니테스 첼시 감독이 최근 맨체스터 시티전 패배 직후 선수들과 큰 언쟁을 벌였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이 26일(한국시각)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베니테스 첼시 감독은 지난 24일 맨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대2로 패한 다음날 훈련 미팅에서 선수들에게 강한 톤으로 훈계했다.

침통한 분위기 속에 베니테스 감독은 "최근 몇 년간 첼시 감독들이 짐을 싸게 된 이유가 여러분들의 태도 때문"이라고 질타했다. 감독은 선수들의 전술 이해력 상실과 노력 부족까지 거론하며 자존심을 건드렸다.

선수들은 가만히 있지 않았다. 고참 중 한 명이 "감독 부임 전인 지난해 5월 같은 스쿼드로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했다"면서 베니테스 감독의 지도력을 문제 삼는 반박을 했다.

첼시는 지난해 11월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선사한 로베르토 디 마테오 감독을 전격 경질하고 베니테스 감독을 데려왔다. 10년간 8명의 감독을 갈아치우면서 '감독들의 무덤'이라는 오명을 다시 실감케 했다.

이 신문은 선수를 대변해 감독과 맞선 베테랑이 존 테리라고 추측했다. 테리는 지난해 11월 부상한 뒤 올해 1월 복귀했으나 감독의 신임을 잃었고, 올 들어 5경기밖에 나서지 못했다.

테리는 계속해서 "베니테스 감독 부임 이후 고참을 중심으로 감독에게 전술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직언해 왔다"고 상기하면서 맞섰다. 

또 다른 한 선수 역시 "챔피언스리그 우승 뿐 아니라 비슷한 스쿼드로 3차례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4차례 FA컵 우승 성과를 올렸다"면서 베니테스 감독을 궁지에 몰았다.

리그 4위인 첼시는 올시즌 유로파 리그와 FA컵을 통해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으며, 오는 28일 미들스브러와의 FA컵 16강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내부 갈등을 먼저 해결해야하는 상황이 됐다.

데일리 메일은 "베니테스 감독이 자신이 올여름 팀을 떠나게 될 임을 잘 알 것"이라면서 "선수들 역시 감독 교체를 고려하고 있는 듯하다"고 덧붙였다. 

KDB생명 이옥자 감독 자진사퇴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 KDB생명의 경기가 12일 구리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졌다. KDB 생명 이옥자 감독이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스포츠조선 DB
여자 프로농구 최초의 여성 감독인 KDB생명 이옥자 감독이 한 시즌 만에 하차했다.

KDB생명은 26일, "이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혀와 이를 수용했다"고 발표했다. 이 감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여자 프로농구 사상 최초의 여성 사령탑으로 부임했으나 정규시즌 13승22패로 팀은 최하위에 머물렀다. 결국 이 감독은 "팬과 구단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성적 부진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사퇴 이유를 밝혔다. KDB생명은 조만간 후임 감독 인선을 할 예정이다.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단디하겠다"는 윤성효 감독의 '단디축구' 개봉박두


 윤성효 부산 감독.
2011년, 전북의 '닥공(닥치고 공격)'은 K-리그 클래식과 아시아를 강타했다. 브랜드 축구의 선봉에 섰다. 너도나도 축구색깔에 이름을 입혔다. 2012년은 FC서울의 해였다. K-리그를 집어삼켰다. 최용수 서울 감독의 '무공해(무조건 공격해) 축구'가 떴다.

2013시즌 K-리그 클래식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다음달 2일 문을 연다. 또 하나의 브랜드 축구가 대박 조짐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부산 아이파크의 '단디축구'다. '단디'는 '확실히', '분명히', '완벽하게'란 의미의 경상도 사투리다. 부산, 경남지역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단어다.

윤성효 부산 감독(51)도 '경상도 사나이'다. 경남 김해 출신이다. 윤 감독은 익숙한 '단디'를 브랜드화 했다. 그가 선보일 '단디축구'는 어떤 모습일까.

'단디'란 의미 그대로 윤성효표 축구에는 모든 면에서 확실하고 분명하며 완벽함이 녹아있다. 윤 감독은 탄탄한 미드필드와 공격 축구를 천명했다. 우선 중원과 수비진의 간격을 촘촘하게 좁혀 상대 공격을 '확실하게' 막아내는 것이 '단디축구'의 기본이다. 장학영(구현준)-이정호(이경렬)-박용호-유지노(박준강)로 구성된 포백 수비진과 '독도남' 박종우, '부산판 가투소' 김익현(윌리암 이종원), '꽃미남 윙어' 임상협과 한지호(파그너) 등 미드필드 자원이 협력해 상대 공격을 차단한다.

이후 관건은 빠른 공격 전환이다. 최전방 공격수 호드리고(방승환 이정기)가 볼을 지키고 있을 동안 수비에 무게를 뒀던 미드필더들이 빠르게 공격진으로 올라가야 한다. 현대축구는 공간의 숫자 싸움이다. 윤 감독이 강력하게 강조하는 부분이다. 상대 수비진이 재정비되기 전 공격수들이 빠르게 쇄도해 수적 우위를 점해야 한다. 지난시즌 과도한 중원 압박으로 빠른 공격 전환이 이뤄지지 않아 부산은 공격 부족 현상을 보였다. '질식수비'의 이미지에서 탈피하기 위해선 이 부분이 '분명하게' 실행돼야 한다.

1, 2단계가 계획대로 이뤄질 경우 3단계에서는 '완벽하게' 골을 넣어야 한다. '단디축구'의 화룡점정이다. 윤 감독은 "축구는 어찌됐든 골을 넣어야 이기는 종목이다. 지난시즌보다 공격력이 많이 향상됐다. 골을 넣어줄 자원들도 많아졌다"고 자신했다.

지공 시에는 패스 플레이로 상대를 흔든다. 빠른 방향 전환과 정확한 패스로 볼 점유율을 높여야 한다. 윤 감독은 "'단디축구'가 부산의 지역 색깔도 낼 수 있고, 내 축구 철학과 딱 들어맞는다"라고 했다.윤 감독이 롤모델로 삼는 축구는 이탈리아 AC밀란이다. "이번시즌 단디하겠다"라는 윤 감독의 '단디축구'가 '개봉박두'다.